과학 이야기

온누리호 한국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

꿈여행자 2022. 11. 7. 01:32

 

1992년 한국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가 출항하였습니다

 

노르웨이 칼즌조선소에서,

 

'온 세상' 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온누리라는 이름으로

 

건조되어 한국의 해양과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1,422 톤, 전장 64m로 선진국들의 3t 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첨단 항해장비를 갖추었으며, 다중정밀음향측심기, 생물향음향측정기등이

 

장착되어, 항새성능과 탐사장비면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온누리호 이전에는 외국 조사선에 의존하여

 

태평양 심해의 망간단괴와 석유자원 탐사등을 하였으나,

 

온누리호 도입후에는 이 모든것을 우리 힘으로 직접 실시하여

 

한국의 해양과학연구의 큰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온누리호를 통하여 수심 5,000 미터 해저면의 광물자원탐사와 

 

75,000 평방 km의 해양영토 개척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세종기지 주변과 브랜스필드해협 주변의 해양지구물리조사와

 

남극 해양생태계의 기능과 역할 파악을 규명하였습니다.

 

 

특히 울릉분지 북측연변 해저에 존재하는 화산도를 국내최초로 발견한 것이

 

최대의 성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2016년 11월에는 5,000 톤 급이상의 '이사부호'가 부산에서 취항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류는 바다에 대해 5%의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부디 한국의 해양과학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하여

 

해양생물과 해저자원 그리고 방대한 지식들을 모두 밝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